마지막 시간이 비어 있길래 인천을 그 시각으로 골랐어요. 연장 이야기만 있는 글은 넘겼어요.
비 온 다음 날 후기를 먼저 찾았어요. 바닥이 미끄럽다는 말은 신발 고를 때 도움이 됐거든요.
건물 앞은 배달 오토바이가 막고 있었어요. 사람 사이로 지나가니까 입구 스티커가 보였어요.
안내는 종이 한 장으로 끝났어요. 중간에 노크도 없어서 그게 제일 편했더라고요.
밤이라 발소리가 크게 들렸어요. 말은 건물 밖으로 나와서야 다시 시작됐거든요.
같이 간 사람이 문을 찍어 달라길래 저는 번호만 적었어요.
다음엔 유정당에서 화살표 얘기 있는 글부터 볼게요. 그게 덜 헤매더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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